[명숙/경향] 오래된 미래를 가져올 마법 같은 연대를 기대하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06.07조회 119스크랩 0

오래된 미래를 가져올 마법 같은 연대를 기대하며

명숙 |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경향 | 2024.05.31.


생각해보면 어쩌면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먼저 온 ‘미래의 저항자’였는지 모른다. 지금은 보수언론조차 기후위기를 말하는 시대에, 기후위기에 대처할 방법을 말하고 보여줬기 때문이다. 타임슬립 드라마처럼, 밀양 투쟁은 질문으로 안내했다. 왜 그 많은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지, 왜 피해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와 공단이 아니라 시골이어야 하는지, 왜 평생을 농사지으며 몸뚱이로 일군 삶과 삶터가 망가져야 하는지 물었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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