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전] 그냥, 사람

서울시NPO지원센터2022.05.11조회 29스크랩 0



홍은전 ㅣ 봄날의책 ㅣ 2020.09.25.



😐 저자 소개 



홍은전 

노들장애인야학에서 활동했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노란들판의 꿈>을 썼다. 그 문제 자체보다는 문제를 겪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고 차별받는 사람이 저항하는 사람이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인권의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화상 사고 경험자들의 구술 기록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세월호 가족 구술 기록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선감학원 피해 생존자 구술 기록 <아무도 나에게 꿈을 묻지 않는다> 등을 함께 써고 5년간 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산문집 <그냥, 사람>을 냈다. 2019년 고양이 카라, 홍시와 함께 살며 동물권의 세계에 눈떴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외치는 인간들과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고 외치는 동물들 사이를 오가며 멀미 나게 살고 있다. 



📗 책 소개 


홍은전이 노들야학을 그만두고 보낸 5년의 사적이고도 공적인 기록이다, 라고 아주 평범하게 요약할 수 있는 책이다. 어쩌면 노들야학의 20년을 기록한 책 <노란들판의 꿈>에 이어 나온 그의 두 번째 책이자 첫 번째 칼럼집이라고도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저자 홍은전의 극적인(!)변화, 반면 거의 변하지 않은(어쩌면 오히려 퇴보한) 우리 사회이 민낯을 고려한다면,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하기 짝이 없는 힘없는 사람들, 힘없는 존재들의 삶(특히 '고통'과 '저항')을 가장 정직하고, 가장 격렬하고, 가장 서정적으로 옮겨 적은 기록이다, 고 부를 수도 있다. 거기에 담긴 홍은전의 마음은 아주 작은 존재들에, 그래서 더 소중한 존재들에 뜨겁게 온몸으로 반응하는 다정한 작가의 마음에 다름 아니다.  



📌 목차 

   

서문 나는 왜 쓰는가


1

8시 45분 단원고에서 

당신들의 평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

과속 사회의 희생양

나의 깃발

부치지 못한 편지

혹독하게 자유로운

무지개를 보려면

강가의 사람들

도라지, 백두산, 민주화 들

좋은 '시설'은 없다

박원순 표 매연 굴뚝


2

벗바리

당신처럼

어떤 세대

최옥란의 유서

아직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재난을 묻다

유골을 업고 떡을 돌리다

그 사람 얼마나 외로웠을까

앎은 앓음이다

아무도 무릎 꿇지 않는 밤

선감도의 원혼들

시뻘게진 눈알

서울로 7017 위에서


3

비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어차피 깨진 꿈

세상 끝의 사랑

다시 봄 마주하기

끝나지 않은 대추리

작지만 확실한 승리

다정한 언니의 시간

버튼에 대한 감각

어떤 말들의 해방

그렇게 기림비가 된다

엄마와 딸의 거리

타인의 상처를 바라보는 법

박준경의 길


4

아무도 없었다

어떤 졸업식

대결

늦은 애도

꽃동네 없는 세상

엄청나게 멀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유재석, 김연아, 그리고

어느 발달장애인의 생존 기록 

동물적인, 너무나 동물적인

그들이 본 것

고통을 기록하는 마음

그냥 사람

좋은 사람, 좋은 동물


5

인간의 끝, 인간의 최전선

도살장 앞에서

병원이라는 이름의 수용소

그들의 쓸개

꽃님 씨의 복수

차별이 저항이 되기까지

재난 속 인권활동가들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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