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외]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

서울시NPO지원센터2022.09.29조회 219스크랩 1



김소영, 박소민, 박재용, 서와(김예슬), 신경준, 유민석, 유희정, 윤상혁, 이의철, 이재영, 정혜선, 현병호  

민들레 ㅣ 2022.05.30.



😐 저자 소개 



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 


박소민 

대안학교 입학을 위해 서울에 온 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채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환경문제와 동물권을 이유로 비건을 지향하며, 당사자로서 청소년 이슈에도 관심이 있다. 


박재용 

개별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 종으로서의 인간에 대한 회의를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하며 글을 쓰는 전업 저술가.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 데이터와 사실이 맞닿는 경계를 공부하고 취재하며, 그 결과를 책으로 내고 있다.  


서와(김예슬)

스물한 살, 경남 합천군 가회면 작은 산골 마을로 이사하면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자연 곁에서 땅을 일구고 살면, 내 자연스러움도 잃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사지으며 글을 쓰고, 밥을 짓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장터에 나가 농산물을 팔고, 이따금 재미난 작당을 벌이고, 걷는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덟 해째, 이웃 농부님들과 함께 산골 마을 배움터 ‘담쟁이 인문학교’를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삶에서 무엇을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지, 잃지 말아야 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배워 갑니다.


신경준

숭문중학교 교사. 환경교사모임과 생명다양성재단 운영위원, EBS 강사로 활동 중이며 중학교 환경 교과서와 탈핵을 이야기하는 책 『탈바꿈』의 필자로 참여했다.


유민석

동국대 철학과에서 「혐오 발언에 관한 언어행위론적 연구: 랭턴과 버틀러의 이론을 중심으로 」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시립대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에는 5·18기념 연구재단의 ‘혐오 표현과 표현의 자유’ 프로젝트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했고,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 표현 예방·대응 가이드라인 마련 실태 조사’와 2020년 ‘서울시 혐오표현 알림수첩’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유희정

전환마을은평 대표이자 퍼머컬처 디자이너. 소란이란 별명으로 전환마을은평, 퍼머컬처, 숲밭, 풀학교 등에서 활동하며 마을에서 생태적인 삶을 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윤상혁

‘교육청에서 일하는 교사’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에서 교육정책 개발과 조정, 미래교육 기획을 하고 있다. 교육의 생태적 전환이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교육이라 믿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10년 넘게 자연식물식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후미식 주간(Klimagourmet Woche)’이라는 흥미로운 행사를 발견하고, 날씨와 운송수단을 넘어 이제는 ‘미식’의 영역까지도 ‘기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이후 ‘기후미식’의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며, 기후위기 시대엔 에너지 전환만큼 식단 전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목소리 높여 알리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의 원장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고,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생활습관의학 강의를 하고 있다. 


이재영

공주대 환경교육과에서 중등 환경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기존의 교과 중심 교육과정을 해체하고 사건 탐구를 통해 삶과 배움이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정혜선

불안과 우울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이십 대를 보냈다. 삼십 대의 마지막 해에 덴마크 세계시민학교에서 공부하면서 긴장을 풀고 쉬는 법, 덜 열심히 사는 법을 배웠다. 미국의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인 조애나 메이시의 삶에서 큰 영향을 받아 생태위기 시대에 마음의 힘을 키우는 워크숍 ‘재연결작업’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세계시민 교육을 주제로 수업하며, 먹거리와 꽃이 자라는 자그마한 숲밭을 가꾸고 있다. 지금은 특별히 소속된 곳이 없는데 불안하지 않다.


현병호 민들레 발행인 



📗 책 소개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 _ 기후위기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민들레 선집>은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의 길을 여는 격월간 『민들레』 잡지에 실렸던 글을 주제별로 묶은 것이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교사, 부모, 시민들의 공부 모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21년 10월에 초판을 발행한 후 몇 편의 글을 더해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글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의 인터뷰, 학교의 기후위기 교육 흐름을 짚는 글이 보태어졌다.



📌 목차 

   

엮은이의 말 _ 아까운 마음, 아끼는 마음


1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며


청년 농부가 체감하는 기후위기 | 서와

지구라는 큰 배를 함께 타고 | 정혜선

기후위기, 멈출 수 있을까 | 박재용

기후변화, 교육의 변화 | 이재영

기후불평등과 기후정의 | 유민석

기후위기를 이념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 현병호


2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


학교에서 시작하는 환경교육 | 신경준

음식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 | 이의철

생태적 도시 만들기 | 유희정

탄소중립을 꿈꾸는 동네 | 김소영

버리는 대신 살리는 삶 | 편집실

청소년이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 | 박소민

기후정치가 필요하다 | 청소년기후행동

학교 안의 기후위기 교육 다시 보기 | 윤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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