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프레시안] 정부가 거부해도 노동자의 권리는 거부될 수 없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02.06조회 172스크랩 0

정부가 거부해도 노동자의 권리는 거부될 수 없다

해미 |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프레시안 | 2023.12.04.


'다들 이렇게 일하는 줄 알았다'는 뒤늦은 깨달음은 '나도, 그리고 그 누구도 이렇게 일하도록 내버려둘 순 없다'는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노동자의 권리가 모든 노동자의 권리가 될 수 있도록 노조법을 개정하라는 외침이 국회를 움직였다. 이번 노조법 개정안은 '쓰는 데 20년이나 걸린, 최소한의 반성문'이라는 어느 국회의원의 고백은 그동안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또 잃어야 했던 20년 동안 국회가 방기했던 책임이 무엇인지 뒤늦게나마 깨달았다는 성찰이었다.

-본문 중-


칼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