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경향] 판단하지 않는 자들이 만드는 재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07.23조회 67스크랩 0

판단하지 않는 자들이 만드는 재난

미류 |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경향 | 2024.06.24.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우려 들지 않으며 오히려 총괄·조정 기능의 공백을 정당화한다. 재난 이후 내놓는 재발방지대책이 체계의 말단으로만 향하는 이유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쏟아내는 말이 또 있다. ‘지나칠 정도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다소 과하리만큼’ 대비하고 대응하라는 말이다. 방법을 모르니 강도만 주문하고 중심은 비우니 말단으로 위험이 몰린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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