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교/프레시안] 이미 도래한 디스토피아, 어떤 실천도 저 홀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07.23조회 103스크랩 0

이미 도래한 디스토피아, 어떤 실천도 저 홀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홍명교 | 플랫폼C 활동가

프레시안 | 2024.05.28.


어떤 운동도 저 홀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옥죄는 이 시스템은 결코 어느 하루 갑작스레 폭발하는 봉기로 무너지지도, 다른 아름다운 무엇으로 대체되지도 않는다. 오직 우리의 삶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지배 시스템에 맞서 집단적으로 실천하고 자신의 대안을 실험해 나갈 때에만 다른 세계로 대체될 수 있다. 그것은 개별화되고 분리된 운동들이나 개인들의 독자적인 실천으로 가능하지도 않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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