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한겨레] ‘기후 팬데믹’ 알고 사랑하고 저항하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09.30조회 56스크랩 0
‘기후 팬데믹’ 알고 사랑하고 저항하라
김혜정 |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한겨레 | 2024.08.20.
올여름은 ‘기후 팬데믹’이다. 공기 온도와 길바닥 온도, 그 사이 습도에 치이고 지친다. 잠자는 시간도, 매 끼니 먹고 치우는 것도 힘들고, 기력 없고 우울하다. 에어컨이 있으면 다행인데, 그만큼 밖이 뜨거워지고 전기가 가동되는데 이게 답일 수 있어? 좌절감이 밀려온다. 기상이변이 산불, 해일, 참사로 닥쳐온 지 오래지만 올해 여름은 기후위기가 몸에 매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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