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체인지 파인더 1기 6회차 후기

[작성] 보라유

- 보라색, 낮잠, 그리고 안온한 삶

- 사회적 가치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해요.

- 지구상의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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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어느덧 쌀쌀해진 겨울, 체인지 파인더의 활동도 절반을 채워가고 있네요. 2023년 11월 9일,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다목적홀 ‘모이다’에서 6회차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사회적 기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인데요, 브라더스키퍼 김하나 COO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 체인지 파인더 6회차 시간​

■ 사회적 기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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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가벼운 질문으로 강의의 문을 열어보았는데요.바로,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이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체인지 파인더분들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변화를 위한 것이기에 꾸준히 지속하여야 하는 기업의 형태라는 의견, 이와 반대로 사회적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을 우선하여 본 취지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흘러가는 점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기업적 속성과 비영리 기관의 속성의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의 차이점에 대해 아시나요? 바로 ‘국가 인증 취득 여부’로 나뉘게 됩니다. 그러한 점에서 소셜벤처는 창업자의 정체성과 자율성이 조금 더 높은 조직이라고 볼 수 있겠죠.

▲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은 OO다’라는 질문에 의견을 나누는 체인지 파인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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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1 : 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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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정의를 알아봤으니, 이제 사례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탐구해봐야겠죠? 첫 번째 사례는 김하나 COO님께서 약 10여 년간 재직하셨던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 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소셜 미션을 토대로, 재사용나눔가게 운영, 에코디자인사업, 공익상품사업, 국내외 나눔 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시초라고도 볼 수 있죠. 

▲ 김하나 COO님께서 10여 년간 재직하셨던 ‘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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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2 : 브라더스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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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키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인 자립 지원’이라는 소셜 미션을 바탕으로, 벽면녹화사업(실내 수직정원, 식물 인테리어, 화분임대서비스), 자립지원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을 위해 현장에서도 발로 뛰고 있는 곳이에요.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과거 만 18세라는 기준에서 이제는 만 24세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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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회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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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 외에도, 사회적 기업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직종별로 분포해있는데요. 먼저 환경 분야에는 소방복을 업사이클링하여 잡화를 판매하는 119레오, 지역 공동체 및 돌봄 분야에는 로컬에서의 청년의 삶에 대한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임팩트 금융 및 투자 분야에는 드림스폰, 마지막으로 국제개발협력분야에는 아프리카인사이트와 더 브릿지 등이 있습니다. 분야별로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존재하니,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기업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설명하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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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맞는 공익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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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파인더 여러분들도 공익 활동에 대한 진로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이에 김하나 COO님께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스터디, 봉사활동, 인턴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부딪혀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즉, 경험을 해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겠죠. 나 스스로 어떤 소셜 미션을 추구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등에 대한 고민을 차분히 해나가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체인지 파인더가 되길 응원합니다!


​▲ 강의를 마무리하며​